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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타보니 참 힘든 코스네;;
발이 아직 아파서 혹시 통증이 있으면 적당히 돌아오려고 했는데 역시는 역시네. 안아픔ㅋ
날씨는 구름 ! 여름에 무더운 햇볕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감사
어제 안동댐 부근 오르락내리락이 너무 좋은 코스같아서 계획한 코스
길안 슈퍼, 용상 이마트 편의점, 이후 안동댐을 지나 한참 편의점 없었음. 업힐 지옥 후 양지휴게소에서 다리 후덜덜 거리면서 쉬었
변속 문제 없다가 후반부 어디선가부터 뒷드가 위아래로 모두 잘 안되어 중간에 두세번 조정했는데 헐.. 결국 진보에서 뒷드 변속안됨. 
코스는 차는 진짜 없지만
안동댐부터 지겹도록 업힐이 나오면서 나중에는 으아으아 소리지르면서 올라감
업힐지옥.. (110키로에 2,100 획고이니 말 다했다)
심지어 어제 재밌다고 느낀 안동댐 업힐도 여유없이 거의 훈련모드로 올라가니 핵노잼; 희걸이가 어제 이런 느낌이었나;; 어제의 느낌은 오르락내리락인데 오늘은 걍 오르락 느낌임 ㅋㅋㅋ
구룡리로 안가고 우회전하여 올라가는 임예로 (구간명 그냥 segment 라 되어있는 곳) 이 가장 경사높은 길이었던 것 같다.
경사가 후덜덜했다.
오늘 32T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공감할 수 있는 날이었다..;
70-80키로부터는 허벅지가 완전 잠기는 느낌이었다.
중간에 밥한끼 먹으며 충분히 쉬고 여럿이 왔으면 이렇게 힘들진 않았겠지 엉엉
나름 살빠지지 않으려고 쉴 때 빵 핫브레이크 아이스크림 등 챙겨먹을라고 했는데, 역시 여름에는 연료비가 많이드는...
업힐에서 뒤로 앉아 페달링 별로 안했는데 오늘 좀 섞어 했더니 확실히 뒤쪽 근육이 많이 쓰였다. 평소에 안써서 매우 후덜덜했다. 지속적인 단련이 필요할 듯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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홍 대표

(발부상중)어제는 참 좋은 코스라 생각했는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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